K2ME의 핵심 특징 (요점)
사막·고온용 냉각·공조·여과 시스템 강화 — 50°C를 넘는 작전 환경을 염두에 둔 냉각성능 개선과 먼지(모래) 차단 필터링 강화로 전자장비·엔진 신뢰성을 높임.
국내(한국) 파워팩(엔진+변속기) 적용 — 유럽산 부품의 수출 제한 문제를 피하고, 현지 유지보수·정비성을 높이기 위해 국산 엔진·변속기 통합을 추진.
생존성(방호) 강화 — 개선 복합장갑 + 하드킬 APS + 대(對)드론 전자전 장비 — 추가 장갑 패널과 능동방어체계(hard-kill APS), 드론 탐지·교란(재머) 기능을 앞세워 근래 중동 전장에서 빈번한 ATGM·무인기 위협에 대비.
K2 기반의 핵심 전투/사격체계 유지 — 120mm 주포(자동장전)·고급 화력통제체계(FCS), 인-암 서스펜션 등 K2의 기본 성능은 계승(대상 표적 탐지·사격 정확도 등은 K2 수준).
수출·현지생산(기술이전) 옵션 제시 — UAE·사우디 등과의 협의에서 기술 이전, 현지 조립·생산 옵션을 제시하며 수리·보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조.
K2(원형)과 K2ME의 차이 — 항목별 비교
(중요 차이점만 간추림)
1. 환경 적응성(냉각/여과)
- K2 원형: 고성능 차량 냉각/공조는 갖추고 있으나, 한국·유럽형 작전환경(온·습도 범위)에 최적화되어 있음.
- K2ME: 중동의 극심한 고온(50°C대)·먼지 환경을 고려해 냉각·공조·먼지 필터링을 별도로 강화.
2. 동력계(파워팩)와 수출 제약
- K2 원형: 초기형은 외국(유럽) 변속기 등 일부 수입 부품 의존 사례 존재.
- K2ME: 국산 엔진·변속기 파워팩을 전면 도입하여(수출제한 회피 및 현지정비성 향상) 수출 경쟁력을 확보.
3. 생존성(방호·대(對)위협 능력)
- K2 원형: 소프트킬(연막 등)·모듈식 복합장갑 등 우수한 방호 구현.
- K2ME: 추가 복합장갑, 하드킬 APS(능동파괴형)와 드론 교란 장비를 조합해 현대 중동전 특유의 ATGM·드론 위협에 초점.
4. 전자전·대무인체계 통합
- K2ME는 360° 상황인식, 드론 탐지·교란, RCWS(원격무장) 등 비(非)대전차 위협에 대한 맞춤형 센서·대응체계를 보강.
5. 현지화·기술이전 가능성
- K2ME는 구매국 요구에 따라 기술이전·현지조립을 논의하는 점에서 수출형으로 설계된 상업적·전략적 차이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