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고2 여학생입니다.. 대학을 실용무용과로 희망해서 그쪽 학원도 다니면서 춤을 춰왔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의무적으로 춤을 춘다는 느낌만 들고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재수는 못한다는 거 알고 열심히 해봐야 3~5등급 나올 것도 아는데 그래도 그 성적에 맞춰서 대학 갈 수 있다고 치면 지금 정시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영어는 3등급이긴 한데 나머지는 진짜 잘봤을 때가 4,5등급이고 대부분 6등급 이하입니다.... 선택과목은 사문, 동아시아사, 지구 중에서 생각하고 있고 수학을 정말 못합니다.. 영어는 원래 잘했어서 열심히 하면 1,2등급 될 것 같고 국어는 잘하면 3,4?? 선택과목도 그 정도 된다고 보며는.. 괜찮을까요... 과는 진짜 상관없어요.
회피 끝에 낙원이 있을까요?
처음에 무용을 꿈으로 생각했던 그 감정을 우선 생각해보세요. 생각 이후로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 이 길도 쉽지는 않을 걸 알면서도 가는 것이기에 확실함을 보여주세요. 좋아하는 것보단 때론 잘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을지 몰라요